어머님께
어머님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남겨서 죄송합니다.
어릴때부터 많은 일들을 묵묵히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군대를 제대한 후 형이 준 30만원을 잃어버리고 낙심해 있을 때 믿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격투기를 시작 후 얼굴이 망겨줘서 울면서 그만두라고 할 때 죽어도 좋다고 말하는 모습을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한 어머니에게 좋은 선물하나 못하고 떠나야 하네요.
감사한 분에게 미안함만 남기고 떠납니다.
-격스트-
#감사함 #어머님 #작가 #시인 #격스트
'스피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햇살 > [스피치370] (0) | 2021.12.28 |
---|---|
< 지나감 > [스피치369] (0) | 2021.12.27 |
< 텅 빈 > [스피치367] (0) | 2021.12.25 |
< 추위 > [스피치366] (0) | 2021.12.24 |
< 햇빛 > [스피치365] (0) | 2021.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