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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

by 쿠니후니 2020. 12. 6.



세월이 지나
어느덧 동네에 뛰놀던 어린아이가 성인이 되어
세상이라는 곳에 매일 술래가 되었네요.

옛날에는 술래가 되면 싫어서 울기도 했는데
이제는 술래가 되어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되었습니다.

어릴때는 공하나가 중요했는데
커보니 통장에 공하나가 더 중요하게 되었고
통장을 보고 한숨 쉬는 날이 많아 졌네요.

친구와도 치고박고 싸워도
웃으면서 놀던 시절은 지나고
서로 물고 뜯는 살얼음판에 세상에 나와보니
세삼 순수한 시절이 그립네요.

돌이킬수 없지만 추억해봅니다.
순수했던 내 어린시절을

-글을 쓰는 격투기스킬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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