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봉사활동을 하며! >
주말을 이용해 시골인 청양을 내려갔다.
나는 공기맑고 조용한 청양이 좋아서 자주 내려가곤 한다.
친척동생과 자주 만나서 얘기를 나누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인 요즘 마음적으로나 몸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서
친천동생과의 얘기로 지친 몸상태를 회복해 주고 있다.
친척동생이 오늘 "의용소방대 봉사활동 있는데 같이 갈래?"라고 했다.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가보고 싶어서
"그래 갈게!"라는 말과 함께 청양 대치면 의용소방대로 출발했다.
업무는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였다.
독거노인분들이 사시는 곳에 전달및설치업무를 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중
노인 한분은 반갑게 맞이해주시며
"커피한잔 하고갈래!"라고 하셨다.
그 밝은 미소에 힘이 났고 다음 일정을 위해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산에 위치한 집들이라 잛은 거리였지만
10여채를 도는데 3시간이 걸렸다.
시간보다 더 뜻깊은 것이 있었다.
자그만 것에도 남에게 행복을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과
도시에서의 삶에서 내가 겪어보지 못한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라도 자그마한
봉사활동이나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해봐야겠다.
따뜻함은 소중하다.
-글을 쓰는 격투기스킬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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