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자의 집 청소>
직접 격은 죽은집을 청소하는 직업을 하면서
느낀 점을 현장감있게 표현한 책입니다.
그대가 현명한 청소부라면, 두려움과 의심의 구름에 가려진 하루하루의 행복을
그 특기인 쓸고 닦기로 찾아내는 수밖에 없다.
모든 흔적은 지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세월은 지나가면서 나아가는 것이죠.
옛기억을 지워야만 미래로 나갈 수 있습니다.
무엇을 쓸고 닦으실 건가요?
혼자 살기 힘든 것도 인생, 혼자 죽기 힘든 것 또한 인생이다.
혼자서 뭘 하기도 힘든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협동구조가 깨어져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배려를 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평화로운 세상을 꿈꿔봅니다.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인간의 특성을 지성으로 보고, 기술을 연마하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호모 파베르 home faber'의 지성이 인류를 성공으로 이끈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능력때문에 진화해 왔습니다.
생각을 통해 진화하지만 안 좋은 쪽으로 진화가 이뤄지고 있네요.
좋은 쪽에 진화를 유도해야 합니다.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을까요?
동전은 이미 던져졌다.
인생은 내가 행한 것들에 운명적인 만남입니다.
동전 던지기와 같은 것이죠.
인과의 법칙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좋은 동전을 던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책 읽고 난 후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느낄 수 있었고
디테일한 느낌에 전달이 좋은 책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격투기스킬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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